백두대간 ( 북진 )

백두대간31구간 백봉령~석병산~삽당령 ( 240428 )

TARASAN 2024. 4. 28. 23:24

백두대간 41 - 32번째 

 

이번 구간은 봄이라 천상의 화원으로 마이 알려진 석병산 들러보는 대간길이다 

미리 몇몇 블러그 기웃거리며 꽃구경도 해주고~~ 

20220923 가을날 맛나게 석병산 오른 추억이 몽실 몽실 

그때는 주먹구구부부산행이라 석병산 전세산행으로 바위구절초에 뽀옹 갔드랬지 ㅎ

오늘은 대간길이라 힘 마이 들겄지 걱정하며 

우리 꽃길 함께 걸어 보아요 ~~

 

가는길 : 백복령 ~ 생계령 ~석병산 ~ 일월문 ~ 두리봉 ~ 삽당령 

 

평창휴게소에 볼일 보기로 ~~

 

지기는 매운 꼬마김밥으로 조반을 들어요 ㅎㅎ 

 

버스는 9시에 백복령에 우리를 토해낸다 

TARASAN 아리랑의 고장이라 한방하고 요기 강릉이 아닌가 ??  

 

가즈아~~~~!  진부령으로 힘차게 힘차게 홧~~팅 외쳐보고 

TARASAN 안보이네 ㅋ  볼일보러 간다며 굼뜨는 바람에 

 

들머리는 담아주어야지요 백복령 대간석 

 

지기도 오늘 힘내라며 ~~

 

석병산은 카르스트지형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기가 자병산이군~~ 원 백두대간길인데 석회채취로 산을 힘들게  하더니 백두대간길도 땡그랑 잘라먹게 만들고 ㅠㅠ

버스 오르며 보이길래 미리 자병산 담아본다 

 

대문열고 입장합니다 ~

 

누구 찾니 ??

 

지기도 쫄래 쫄래 중간그룹에서 ~~

 

잠시 짧막 임도 나오고 ~~

 

임도 버리고 생계령 4.6키로로 고

 

석병산 9키로 

 

한줄기 기차로 살방 살방 잘 가고 있네요 

 

1.2.3 코스가는길이라 ??

 

철쭉은 미완성 ㅎ

 

등로 벗어나 꽃 보인다며 얼릉 찍어오라는 지기님 지시에 ㅠㅠ  함박꽃 예쁘네 ㅎ

 

각시붓꽃 천지삐깔로 신난다 신나 ~~

 

각시붓꽃 꽃다발 한아름 담아 주고 ~~

 

내림길 만나도 거뜬히 발질하는 지기님 ㅋ

 

와~~우  늦둥이 청노루귀 아씨 보네요  

TARASAN 힘내라며 수줍은 미소 보여주는거 맞쥬 ㅎㅎ

 

산에도 라일락꽃이 아니라 정향꽃이 ~~  분나무꽃이라네 ㅎ

 

나무 아래라 다행히 더위는 피해가는군 ㅎ

 

철쭉꽃이 반겨주면 울메나 좋을까 ~~

 

몬꽃인지 ????  낭독이라 하네

 

생계령에 도착하고 

 

석병산 6.8키로 고

 

축제길을 걸어 보아요 룰루 랄라 

 

쥐오줌풀꽃

 

강릉서대굴 가야하지 않나요 ??

 

서대굴은 모르겠고 우린 무조건 직진 ㅎ

 

철쭉녀도 가고요 ~~

 

멋쟁이송도 담아보고 

 

엉쉼도 해주고 

 

아직은 덜 초록 초록 대간길 ㅎ

 

피나물꽃

 

오늘은 기차놀이 잘하네요 ㅎ

 

구슬붕이 

 

솜나물

 

잠시 숨고르며 뒤돌아보니 처참한 자병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골에서 잠시 바람 맞이하고 ~~

 

조망처 나오길래 잠시 ~~

 

산그리메 담아 보고 ~~

 

피나물밭에서 잡초 뽑나 ?? 

 

어여쁜 얼레지 아씨가 반겨주고 

 

나무틈새에 중의무릇 자매들이 방긋 방긋

 

요건 몰라요 ?? 

 

요자리서 모두 요기하는 중 울부부도 빵이랑 커피로 뇸뇸뇸 

TARASAN은 막간을 이용해 꽃나들이 한다 두리번 두리번 ㅋ

 

관중 새싹이 요기 저기서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담아보아요 ~~

 

홀아비 모하세요 ㅎ

 

아직도 꿩의바람꽃 보이네요 

 

안부길 나오니 TARASAN ㅎㅎ 거린다 

 

박새길도 지나가고 ~~

 

박새녀도 살랑 살랑 

 

구슬붕이도 자주 반겨주더라 ~~ 

 

삼각점 만나고 ~~

 

백두대간 읽어 보다 앗 뒤쪽에 허옇게 또 보인다 불쌍한 자병산이 ㅠㅠ 

 

요길 맞쥬 ~~

 

회오리바람꽃

 

풀솜대 

 

괭이밥 

 

오늘 피좀 흘린다 TARASAN ㅋ

 

화원에 들어가 엉쉼하는 지기를 살며시 ~~

 

아~~  무릎팍이 마이아프나 고병이재 도착하고 

엉쉼은 요기서 해야지요 ㅎ

 

쩌어기가 아마도 석병산 ~~

 

헬기장 도착하지만 헬기 못내려요 ㅎ  일월봉은 1시간15분 소요 

 

땅죽길도 지나가고 ~~

 

빽빽이숲도 지나가고 ~~

 

석병산 600미터 앞으로 

 

백두대간 능선에서 오는 중 

 

바우나무도 지나 가고 ~~

 

석병산 140미터 눈앞 ㅎ

 

지기 막 달려가네요 석병산 본다며 ㅎ

 

석병산 60미터 발끝 ㅋ 

 

60미터도 힘들어요 ㅎ

 

석병산 전위봉에 올라 

 

욕심하나 내리고 ~~

 

석병산 바람골이다 ~~

 

석병산 토끼굴에서 ~~

 

석병산 정상입니다 

 

20220923 하늘 하늘 거리는 바우구절초에 에덴동산이라 부르며 연신 사진담은추억이 스르륵 ㅎㅎ

 

석병산 명물 일월문에 들어갑니다 ~~

 

지기도 일월문 추억 떠 올리며 ~~

 

일월문에서 바라보는 촛대바우도 멋져요 ~~

 

일월문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요런 풍경이 ~~

 

지기랑 촛대바우랑 ~~

 

일월봉에 오르기 내리기 하는 산우님들 ㅋ

 

일월봉 끝에서서 산그리메 담기 ㅎ

 

TARASAN 겁도없이 ~~

 

삽당령으로 가야할 대간길 순하게 보인다 ㅎ

 

산우님들 담아보는 지기를 ~~

 

석병산을 보고온 후 다시 빽하고 두리봉으로 1.6키로고 

 

달래녀도 달래 주고 ㅎ

 

석병산 한번 쳐다보고 ~~

 

 

예~~  조심 조심 잘 보고 왔어요 

 

두리봉 800미터 

 

길막 당하니 ??

 

편안하게 엉쉼도 해주고 

 

두리봉 도착하고 

 

날머리 삽당령 4.3키로 고 

 

얼레지 군락지도 지나가고 

 

오늘따라 엉쉼 마이한다 TARASAN 아 ㅋ

 

고목에 붙은 꽃버섯  

 

거대송도 만져주고 

 

산죽길도 지나가고 ~~

 

삽당령 2.2키로

 

죽순이도 살랑 살랑 

 

뜬금없는 삼각점 나오고 

 

처녀치마 만나지만 치마는 안보여 ㅎ

 

정선군을 지나 이제 강릉시로 발 담군다 ㅎ

 

꼬부랑 꼬부랑 길따라 

 

삽당령으로 고

 

삽당령 700미터 남고

 

삽당령 다온거 같아요 

 

오늘 대간길 바지런히 걸은거 같아요 ㅎ

 

도로가 보이고 

 

버스도 기다리고 

 

날머리 삽당령 도착 인증 ㅎ

 

삽당령에 도착하기만 하면 석두되는 지기 ㅋ

 

TARASAN도 석두하기 ㅋ

 

지기님 수고했어요 

 

여기는 삽당령 정상입니다 

 

석병산에서 잘 내려왔네요 ㅎㅎ

 

늦은 후미팀 지다리다 삽당령에서 지체하다 요기 늦게 도착하네요  ( 쥐잡는 바람에 후미 늦었다는군요 ㅠ)

 

대구머리찜으로 거하게 식사하고 

 

무더위로 걱정은 했지만 대간길 내내 나무밑이라 햇빛 피해주고 간간이 불어주는 봄바람에 땀도 식혀주니 

산행하기 딱 좋았다 물론 하늘도 맑고 조망 하기도 좋았고 

특히 야생화 보고라는 이번 대간길 꽃들이 무진장 반겨주니 다리 힘 팍팍 들어가지더라 ㅎ 

함박꽃, 각시붓꽃, 노랑무늬붓꽃, 얼레지, 피나물꽃, 중의무릇, 노루귀, 산괴불꽃, 꿩의바람꽃, 개별꽃.

구슬붕이, 철쭉, 진달래, 홀아비꽃, 줄딸기꽃, 괭이눈, 풀솜대, 홀아비비림꽃, 노랑제비꽃, 족두리풀꽃,

분나무꽃, 양지꽃, 둥글레꽃, 병꽃, 회오리바람꽃, 솜나물꽃, 분취꽃 등등 

아쉬운 꽃 하나 한계령풀꽃은 안보이더라  ㅠ

모두 모두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