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명산 완등/강원도

철원군 복계산 눈비 맞으며 ( 210320 )

TARASAN 2021. 3. 20. 18:48

300대 명산 269 번째 ( 명산 293 )

 

오후 비소식에 복계산을 일찍 돌기로 하고 4시30분 집을 나선다.

철원으로 고고 매월대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 20분 애마 홀로 자리 잡는다.

장비챙겨 서둘러 들머리 잡고 매월대 폭포 만나러 고고 ~~

 

가는길 : 매월대주차장 - 매월대폭포 - 정상 - 촛대봉 - 칼바위 - 원골계곡 - 매월대주차장

매월대로 이동하는 중 갑자기 도로에 해골 번쩍 번쩍 거리길래

몬가하고 다가가 한방 ㅋㅋ

매월대 주차장에 6시20분 도착하니 휑하니 ~~~ 애마 홀로 자리하고

들머리 잡으러 고고 ~~

오늘 산불 감시는 내가 합니다 ㅎㅎ

복계산 정상으로 갑니다 ~~

돌삐길을 터벅 터벅 올라가는 중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니 지천에 너도바람꽃이 난리 난리 치네 ㅎㅎ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매월대폭포 아래서 ~~

들리나요 봄소리가~~ 참 오늘 춘분이라 하는군요 ~~~

매월대폭포에서 ~~

노송님 대면하러 빨리 갑시다 ~~

노란 생강꽃이 잠시 날 붙잡아 두고 ㅋㅋ

오르면 오를수록 바우덤이 마이 나타난다 ~~

송송이가 아슬 아슬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

바우야 바우야 나 잡아바라 ㅎㅎ

노송인가 하고 아무리 쳐다봐도 싱싱하게 살아있드라 ㅋㅋ

노송쉼터에 도착하고 ~~

찾았다 노송님을~~

노송님 대면하니 사송님이라 불려야 하는지 ??

노송님과 함께 어우러지기 ㅎㅎ

노송님과 함께 살기 ~~

노송님 수호신 거북이 등짝에 겁없이 올라탄 TARASAN

1바라터에서 ~~

진달래는 어디메 ~~

복계산 정상 한방 담고 ~~

복계산 1지점에서 ~~

혼자 스스로 연리목하느라 고상한다 ~~

정상이 500미터 앞이다

오늘 오후쯤 비오리라 예상했는데 요기서부터 내린다 ㅋㅋ

정상 찍고 다시 내려와 요길로 가면 중탈이라 매월대 주차장 빨리갈수 있어요 ~~

요기가 복계산 정상입니다 ~~

복계산에 올라서니 싸락눈이 후드득 후드득 떨어진다 ~~

정상에서 ~~

정상에서 산그리메 담아 보기 ~~

칼바우로 전진합니다 ~~

나좀 살려주세요 ~~ ( 앗 저뒤에 보이는곳이 대성산 아닌가 ?? )

2바라터에서 ~~

정상찍고 눈바람 피해 요자리서 커피랑 기정떡으로 체력을 보충 한다

복계산 3지점 도착 합니다 ~~

바우덤 만나도 무덤덤 하다 마이 보니 까 ~~

오늘 산행 최고 난이도길을 걷는다 ~~~

잔설도 마이있고 낙엽밑으로는 완전 빙판이 숨겨져 있다 강원도라 그런가 ㅋㅋ

바우덤들 만나 한방 ~~ 오늘따라 바우타기가 안되네 ㅋㅋ

수피령에서 많은 산객들이 올라온다고 하던대 ~~

우린 복주산으로 고고 ( 참고로 복주산도 가야 한다 숨은 244 산이라 ㅋㅋ )

하늘로 가는 거북이를 잡아 말아 ~~

바우사이로 막가고 ~~

복계산 4지점에 도착

저리로 하산길 잡아야 복계산 5지점 나옵니다 ~~

복주산은 담기회로 잡아요 ㅎㅎ

손꾸락바우 만나 ~~

복계산에서 제일 미남목을 보았다 ㅎㅎ

괴목과 나도 한방 ~~

복계산 5지점입니다 ~~

조심 조심 살살 내려온다고 하더니 미끄덩 미끄덩 두번 연속 휘청대는 TARASAN ㅋㅋ

계곡아래 물줄기는 빙판골 그상태 그대로 ( 오늘 춘분인데 ㅋㅋ )

원골계곡 내려오니 맑은물이 줄줄 소리낸다 ㅎㅎ

너도 바람꽃이 천지다 천지 ~~ 너도 바람꽃 밭에서 찍어 하는 지기를 ㅋㅋ

너도 바람꽃

매월대 주차장이 580미터 남았고 ~~

날머리에 포즈 한방 ~~

 

춘분이라 그런가 산행 내내 이슬비가 계속 내리고 물론 정상에서는 싸락눈으로 변신하긴 함.

초입에서는 너도 바람꽃 지천에 널려 있어 사진 담느라 무릎 아프고 ( 비오고 끝물인가 꽃잎이 시들 시들 아쉽다 )

정상서니 굿은날이라 산그리메 담기 아쉽고 ~~

하산길은 바우아래 응달이라 빙판길도 나오고

계곡에서는 이리 저리 물건너 가느라 얼음판 조심 조심

들머리 다다르니 너도 바람꽃 장난 아니다 어찌이리 많이 살고 있던지 ㅋㅋ

가장 아쉬운 점은 복수초 노루귀 진달래 한송이도 대면할수 없었던 점이다 ㅎㅎ

복계산은 울부부 전세내고 잘~~ 갔다 왔다. 복주산은 언제 갈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