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응복산 오지 산행 가다 ( 210515 )

 

300대 명산 284 번째 ( 명산 284 )

 

이제 300대 남은 명산 10개로 카운트 다운 시작한다 ㅎㅎ

토요일 오늘 날씨 흐림과 비 소식이니 높은산을 시원하게 오르기로 하고 홍천 내면으로

이른 새벽 4시에 달려 간다

구비 구비 오지길을 달려 통마람산장에 도착 애마를 두려고 하니 주인장 나오시더니

애마를 물리치신다 ㅎㅎ

할수없이 애마를 좀더 위로 위로 전진시켜 들머리 초입까지 가서 세워 둔다

 

가는길 : 명개리 통마름골 - 만월봉 - 응복산 - 통마름골

애마를 통마람산장 옆에 대니 주인장 나오셔 주차 금지라 하신다

우짜노 애마를 힘들게 올려보내 요기에 살몃 주차해 둔다

응복산 들머리 잡고 ㅎㅎ

속새 군라지를 만나고 잠시 궁금~~하다

속새를 갈라치고 차들이 돌아 당기니 ?? 

왼쪽방향으로 100미터가량 올라가니 넓은 계곡길이 보인다 ~~

첫 시그널도 만나니 요길이 맞는가 보다 ㅎㅎ

우측길로 만월봉 찍고 응복산을 돌아 죄측 하산길 잡는다 ~~

오지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ㅎㅎ

작은 폭포도 만나 보고 ~~

속새에 찌든때를 요기서는 버릴수 있으려나 ~~

계곡도 건너 주고 ~~

밀림속으로 빠져 들어 가고 ~~

아니~~아니 속새로 부터 달아나고 있군요 ㅋㅋ

꽃들이 천지다 천상의 화원길 오늘 걸어 보자 ㅎㅎㅎ

꽃밭 가꾸기 참 ~~~ 쉽죠 ㅋㅋㅋ

오지속으로 오지게 들어가는 지기를 살짝 ~~

졸졸졸 흐르는 쬐그만 개울도 있으니 오지는 오지다 ~~

튼실한 자연목도 보고 ~~

TARASAN 자연을 망치면 어떻하나 ㅋㅋㅋ

누가 살고 있는지 ??

산죽이 고사하는 중 어쩌지 ???

괴목이 늦게온 날 째려보고 있다 ~~ 한방 줄까보다 ㅋㅋ

속새를 떠나 박새길로 접어드나 ㅋㅋ

요기는 만월봉 정상 입니다 ~~

만월봉 정상에서 ~~

만월봉 삼각점 ~~

만월봉에서 바라본 응복산 정상 ~~

하늘은 열리지 않고 산그리메만 바라 보고 ~~

산그리메 담아 주고 ~~

응복산으로 천천히 가 봅시다 ~~

자연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수 있어 ~~

백두대간 두로봉 가는 등로

천년 주목을 만나 ~~

천년의 마음이 아직도 비워 있으니 누가 채울수 있는지 ~~~

한그루의 나무가 이렇게 변신해 살아 가다니 놀랄 노자다 ㅎㅎ

분위기 좋은 등로를 살방 살방 가다가 응복산이 보이길래 한방 ~~

철쭉도 만나 주고 ~~

응복산으로 입장 해 주세요 ~~

비가 부슬 부슬 내리니 지기도 비실 비실 ㅋㅋ

천년 주목을 누가 이리도 애타게 속태웠는지 궁금~~~하다

천년 주목 군락지를 만나 ~~

어찌 이리 살아 가는지 ~~

싱그러운 분위기를 ~~

거목 사이를 살며시 지나가는 지기 한방 ~~

나도 거목이 되고파 ~~

천년 주목과 자리를 함께 ~~

너 누구니 ??

모이 달라고 자꾸 조르니 지기 어쩐다 ??

나무 사이로 보이는 응복산 ~~

꽃길만 걸으니 힘든지 몰라요 ㅎㅎ

요거 요거 털진달래 같은데 ??

오늘 귀떼기청봉 오픈날인데 못가니 요기서 털진달래 만나 ㅎㅎ

자연이라 멋대로 살아가는 나무들 ~~

정상이 코앞으로 ~~

요기 응복산 정상 입니다 ~~

정상석은 어디가야 만나지 ??

응복산 정상에서 ~~

응복산 삼각점에서

구룡령으로 아홉마리 용 만나러 가자 ~~

빠~~이 빠~~이 응복산아

진달래밭을 지나가며 자꾸만 달래 ~~~

백두대간길 오지네 ~~

얼레지 화원에서 얼레리~~ 하며 한방 ㅋㅋ

TARASAN을 홀린 얼레지 ㅎㅎ

요기 삼거리에서는 명개리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명개리 하산길도 등로가 희미한 오지다 ㅎㅎ

속이 비어도 사는데 지장 없어요 자연이라서 ㅋㅋ

등로를 가로막고 꽃자랑하는 놈 ㅋㅋ

응복산에는 거목들이 참 마이 살고 있네요 ~~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만월봉 응복산 돌고 왼쪽으로 하산 마무리 ㅎㅎ

속새를 벗어나지 못하고 속새를 달고 나오다니 ㅋㅋ

하산 마무리 ~~~  잘있어라 응복산아 ~~~

응복산은 오지산행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나름 블러그 내용 접하고 들머리 잘 찾아 산행을 나선다 ㅎㅎ

곰배령을 천상의 화원이라 하더니 요기 응복산도 만만치 않네 ~~

바람꽃, 피나물, 동의나물, 개별꽃, 연영초, 얼레지, 박새, 속새, 털진달래 , 산벚꽃, 산철쭉,

족두리, 은방울꽃, 회리 바람 , 그외 이름모른꽃들이 온사방에 꽃천지다 천지 ㅎㅎ

하산 완료하니 울부부보다 조금 늦은 부부도 내려오며 왈 100대 명산 인증했냐고 물으신다

울부부 기냥 산행 합니다 했더니 산방 기간이 5월15일 오늘까지라 응복산 인증 못했다며

다시 와야 한다며 투덜 투덜 안됐네요~~~ 위로 드립니다

자 정리하고 울부부 집으로 고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