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어게인 33번째
오늘은 섣달그믐날, 많은 분들이 그립고 정겨운 고향 나들이길 나서는 날이다.
울부부는 양가 모두 차례를 지내지 않아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수 있으니 산이 좋아 산으로 ~~
산은 어디메가 좋을지 블러그 검색 해보니 겨울산행지 핫 핫 하다며 태백산 추천글이 마이 보인다 .
따라쟁이 울부부 설경 구경하러 태백산으로 고고~~
꼭두새벽 참치국밥 한그릇 뚝닥하고 노마 몰고 태백으로 ~~
설 이브지만 차량 정체 없이 6시30분 태백산 당골탐지 주차장에 도착하고, 장비 챙겨 들머리로 살방살방
가는길 : 당골탐지~반재쉼터~망경사~주목군락지~태백산~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당골탐지
노마를 주차장에 묶어 두고 아이젠 들고 들머리 서 봅니다
아이젠 미리 장착하고 도로 따라 살살 올라오니 태백석탄 박물관이 나오네요
탄 캐러 가나 ~~~
자~~ 오늘 코스는 우측 천제단으로 진행하고 좌측 문수봉으로 하산 해요,
당골광장이라 눈꽃축제 장소라고 하네요 ~~ ( 2월4일 폐장 ㅋㅋ 오늘은 2월9일 )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 용~~~용 합니다 ㅎ ( TARASAN 용용 죽겄지 ~~~ )
신사임당
머라이언상
숭례문
몬지 모르지만 웅장~~하다 ㅎ
지기야~~ 골로 가면 외쿡이다 ㅋ
넌 누구니 ??
눈꽃축제는 눈요기 대충하고 등로로 이동하다 태백산 석장승 만나고 ~~
메리 구리스 마스 아닙니꽈 ?? 아니 메리 설~~~날 이예요 설날 이브
단군성전 입장 불가 ~~
눈목도리 하신 국조 단군상 추위 몰라요 ~~
눈사람과 함께 가시지요 지기 마~~님 ㅎㅎ
눈눈 하는 눈길을 원없이 밟아 봅니다 뽀드득 뽀드득
눈속에 묻힌 암괴류 한방
TARASAN 문주 지나 가는 중
초입부터 눈꽃이라 신나하는 지기 신나 신나 눈꽃산행 ㅎㅎ
지기야 ~~~ 아야 하면 요기로 ㅋ
가야할 반재~망경대~천재단 3.2 키로 고고
계단 만나니 미끄럼도 주의
계단에 눈이 쌓여 오름길 조심해야 합니다.
신갈나무랑 붙은 연리지 만나 ~~
분위기 끝내주는 당골1교 지나 가는 TARASAN
크리스마스 트리를 자주 만나네 ~~
산속에 토끼가 물만 먹고 가지요, 시~원 하~~~다
천제단 2.4키로 고
당골2교 만나고 ~~
저곳이 호식총이라 하네요 호식총 어~~~흥 무셔벼라
눈떡 눈떡 기분이 참 좋아요 ~~
계단에서 자주 미끌 미끌 하는게 이상하다 싶어 아이젠 보니 헐~~~~
왼쪽 아이젠 거꾸로 착용했지롱 ㅋㅋ ( 아이젠 침이 신발을 뚫어 뻥 ㅋㅋ )
빽빽이 숲을 살방 살방 올라가는 지기를 ~~~
백단사 삼거리 만나고
반재안전쉼터라 잠시 엉쉼 할려다 패스합니다 ~~
멧돼지 만나면 기냥 혼내지 말고 꽁지 빠지게 냅다 튀어요 ㅋ
천제단 1.7키로 고
오늘은 붕어랑 함산합니다~~ 잠시후 배에서 ㅎㅎ
산까치 ?? 어치 ?? 요~놈 200미터를 울부부 놀리는지 다가오다 날아 가고 오다가 날아가고 ㅋㅋ
망경대 가는길 편안합니다
망경사 전경
망경사에서 유일사 쉼터 방향으로 우회 하는 중
TARASAN 살방 살방 ~~
헐~~ 눈속에 빠져보니 갈수 있는지 걱정이네 ㅎㅎ
등로는 좁지만 길은 확연히 자리 잡았네요 ㅎㅎ
우측으로 함백산이 보이길래 ~~ ( 2/25일 가야할 대간길이지요, )
눈 눈 하네요 ~~
눈고대에 넘넘 기뻐하는 지기를 ~~
눈폭탄 맞을라 조심 조심 움직여라 ㅋㅋ
크리스마스 트리 또 만나요 ㅎㅎ
TARASAN 눈고대에 무쳐 미쳐 ㅎㅎ
눈고대 다시 보고 ~~
눈떡길로 살방 살방 지나가는 지기 ~~
망경대에서 주목군락지로 올라 왔네요 ~~ 천제단 700미터 앞
주목군락지 위로 올라 가는 중
주목인가 바오밥인가 ㅎㅎ
주~~목 해 주세요 ~~
쩌어기 뒤로는 함백산이 보이고 ~~
살아 천년 주목이라 힘들어 하네 ~~
죽어 천년 주목이라 세월아 네월아 여유 ~~
TARASAN 가치 가~~요
주~~목 힘내라 힘
제법 눈이 붙어 있으니 보기 좋아요
매봉 방향 바람개비도 보이고 ~~
상고대는 아니지만 눈고대라 넘넘 예쁘지요 ㅎㅎ
자태 뽐내는 중
다시 한번 더 주~~~목
주목도 이젠 힘들어 하네요 ~~
TARASAN 요기 좀 보지요 ㅎ
주목길은 끝이 안보이고 ㅎㅎ
천제단 다가 오고 ~~
설국이 따로 없어요 ㅎㅎ
와~~우 주목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 주목 이지요
고목에도 꽃은 피네요 ㅎ
주~~~목
주목 군락지라 배경이 굿입니다 ~~
요래도 담아 보고 ~~
저래도 담아 주고 ~~
눈꽃핀 주목도 예쁘고 ~~
눈꽃길이라 마구 마구 찍어 주고 ㅎㅎ
꽃길따라 살랑 살랑 ~~
태백산 천제단 장군단에서
태백산의 최고봉 장군봉 만나고 ~~
최근 대간길에 만났지요 방가 ( 231210 백두대간27구간 다녀감 )
가야할 태백산 정상 방향으로 ~~
어디가 어딘지 산이름은 모르지만 산그리메 담아 ~~
까마귀 날자 문수봉이 보인다 ㅋㅋ
지나온 장군봉 방향
천제단 천왕단이 멋져부러 ~~~
한배검
태백산 정상에 올라 ~~
정상석에 눈이 안쌓여 짱 난다는 지기 ㅋㅋ
태백산 정상에서 ~~
태백산 삼각점
눈떡 볼만하네요 ~~
정상에서 요기하는 중 ( 팥빵이랑 커피로 뇸뇸 )
요놈 배고픈지 고개 쭈우욱 내밀며 모이 주라는 압박을 ㅋㅋ
문수봉 2.6키로 고고
가야할 문수봉 방향
눈떡 먹고파 ㅎㅎ
태백산 천제단 하단
눈떡이랑 잠시 어울려 ㅎㅎ
요게 눈송이지요 ㅎㅎ
그려~~ 니 팔뚝 굵~~다 ㅋ
가야할 문수봉이 잘 보이고 ~~
문수봉 2.1키로
고드름 한입 할래요 ㅋㅋ
고드름 안먹는다 하더니 갑자기 뒤로 벌러덩 꼬꾸라지는 TARASAN~~ 꼴 조오타 ㅋㅋ
고드름 물고 가세요 ~~
지기 살방 살방 ~~
드뎌 익룡 만나 사진놀이 한참이나 ㅎㅎ
익룡 부리에 조심히 ㅋ
익룡 뒷태도 잡아 주고 ㅋ
눈꽃에 더더 들어가 줘 ~~
익룡을 뒤로 하고 ~~
눈꽃에 굴러 바라 ㅎㅎ
눈떡에 묻혀 ~~
눈고대에 묻혀 ~~
태백산 능선 ~~
고목에 핀 눈꽃
눈고대 만개 ㅎㅎ
눈떡 만개 ㅎ
눈송이도 만개 ㅋㅋ
부쇠봉 만나러 잠시 이동 100미터
부쇠봉 아래 헬기장에서 ~~
요기는 부쇠봉 정상입니다. ( 231210 다녀감 )
부쇠봉에서 대간길 러셀은 제로다 ㅋㅋ
부쇠봉 삼각점은 어디메에 ㅎㅎ
부쇠봉에서 월악산도 보이더라 ~~
문수봉 1.8키로
가도 가도 눈꽃길이 ~~
눈꽃인지 눈떡인지 몰라요 ㅎㅎ
지기 오늘 태백산 오길 참 잘했지요 ㅎ
눈사람 끼리 입맞춤 하는 중이라나 모라나 ㅎㅎ
눈목화 눈목화 너머로 문수봉이 보이고 ~~
속빈 주목이지만 위를 보니 잘 살아 있네요, ㅋㅋ
주~~목 위아래 위아래 ㅎㅎ
문수봉 1.5키로 고
러셀이 잘되어 있으니 가기 편안해요~~ 감사합니다 .
TARASAN 뚜벅이 ~~
사스래나무 군락지를 지나며 ~~
문수봉이 점점 더 다가오고 ~~
문수봉 400미터 코앞
문수봉 돌탑이 보이고 ~~
요기는 문수봉입니다
문수봉 방가 방가 ~~
문수봉 정상에서 ~~
지나온 태백산 능선을 담아 보고 ~~
거대 돌탑이 보이지만 아무도 안간 곳 ( 간 흔적이 없어요 )
바우 무리들 담아준 후 몽쉘, 배를 먹으며 잠시 휴식 취한다.
태백산 방향 한번 더 담아 주고 출~~발
소문수봉 500미터 ~~
아야 하면 오세요 ㅎ
오리 버리고 가면 100미터도 못가 발병 나요 ㅋ
요기는 소문수봉 정상입니다 ㅎㅎ
소문수봉 도착
함백산 방향으로 ~~
주목에 감사 인사하는 지기를 ~~
당골광장 3.5키로 고고
소문수봉 이후부터 좁은 등로로 탈바꿈 하네요~~
얼마 가다 휙 돌아서는 지기가 산토끼 보라 하지만 TARASAN은 눈씻고 봐도 안보이더라 눈 눈 크게 ㅋㅋ
당골광장 2.8키로 고
날머리까지 내림길로 가야하네요 ~~
눈에 힘들어 하는 나뭇가지 마이 보이네요 ㅋ
명절이라 속터지는 사람 마이 있듯이 TARASAN도 속터진다 해 ㅋ
당골광장 1.7키로
어마무시한 바우 만나
빽빽이 숲도 지나 가고 ~~
계단 내림길 지기야 조심해라 ~~
문열고 나오나 들어 가나 ㅎㅎ
이동(산행) 중 저를 보셨습니까?? 당신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국가지점번호 마 사 2878 0219
하늘전망대라 가 볼까나 ㅎㅎ
날머리 도착 당골탐지
성황당
천하 대장군 지하여장군
산행 정리하고 노마 몰고 집 나서는데 도로에 고라니 한마리가 멀뚱 멀뚱 거린다
노마 정지하고 잠시 째려보니 고라니 슬슬 왼쪽으로 담치기 하더라 휴~~~우 살았다 ㅋㅋ
오늘 태백산 선정하기 참 잘했다고 지기 칭찬 듬뿍 듬뿍 주더라 ㅎㅎ
바람 없지요, 하늘 파랗지요, 조망 끝내주지요, 눈꽃산행 신나지요, 기온 따다 하지요, 티 하나 없는 산행이었네요
태백산은 역시 겨울산행지로 추천 할만한 곳임에 손색이 없네요 ㅎㅎ
당골광장으로 원점 회귀하니 나들이 객들이 와글와글 하더군요.
아마도 눈꽃축제 끝물이라도 맛 볼려고 온것 같아요 ( 아침에 잠깐 들러 보았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더라 )
집에 와 태백산 정기를 모아 찍은 주목 사진을 지인들에게 톡으로 설 인사 건네주고
섣달 그믐날을 마무리 하네요~~ 다시 한번 아~~~듀 2023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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