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 명산 완등/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 어게인 - 세정사계곡 봄나들이(240316)

TARASAN 2024. 3. 16. 19:05

 

300대 명산 어게인 

 

금요일 지인으로 부터 의왕 백운산 아래 어여쁜 부농 노루귀 아씨들이 봄나들이 나왔다며 소식을 전해 주니 부럽 부럽 

나두 가만히 봄 아씨를 기달릴수는 없으니 토요일 지기랑 같이 아씨들 만나러 가즈아 ~~ ㅎ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다. 근교 산행지 블러그, 램블러 동원해도 딱히 올라온 내용이 없으니 ㅠㅠ  

앗~~ 근교 예봉산 세정사 계곡에 봄의 향연을 만끽할수 있다는 22년도 23년도 정보를 간신히 찾았으니 

새벽 라면 한그릇 비우고 노마 몰고 남양주 팔당역으로 달려 간다.

 

가는길 : 팔당역 ~ 팔당2리 ~ 율리고개 ~ 율리봉 ~ 예봉산 ~ 임도 ~ 세정사계곡 ~ 운길산역

 

6시 팔당역에 도착하고 팔당역 주차장에 노마를 묶어둔 후 장비 챙겨 들머리 인증 들어 갑니다 ㅎ 

산행 마치고 운길산역에서 팔당역으로 지하철타고 와 노마 자리세 내니 9,000냥 이란다 ㅋ

20200208 팔당역 주차장에 묶어 둘때 꽁~~~짜 였지 ㅎ

 

팔당역 앞으로 나오니 친절하게 안내 하네요 

 

노마를 묶어둔 주차장 뒤로 가야할 예봉산이 보여 ~~ 

오늘 사용할 장갑과 넥워머는 깜빡해 집에두고 와 맨손 할뻔 했으나 다행히 노마가 작업용 장갑 챙겨 주니 

손시림 해결 코는 마스크로 대용 ㅋㅋ 

 

천마지맥 해 볼 낀가 ??

 

팔당2리 마을로 들어 서고 ~~

 

욜로 사부작 사부작 ~~

 

예봉산 갈래~~~  나전칠기 체험 할래 ㅎ

 

예봉산 갈래요 ~~

도로따라 올라가고~~ 

 

자~~  다왔다 TARASAN 산행 마무리 하자 ㅋ

 

도로끝에 이정목 나오고 우린 율리봉 쪽으로 ~~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다다라 ~~

 

자세히 보세요 등산로 요기 ㅎ

 

요거 타고 편안하게 올라 갑시다 ㅋ

TARASAN 오늘 할당량은 청노루귀 10개체 알현 하기 ㅠㅠ 

 

지기야 걱정 붙들어 매라 청누루귀 바로 찾아 주꼬마 ㅎ

 

벚나무쉼터 1.37키로 고~~ 짐 가면 벚꽃 피어 있을라나 하는 야무진 꿈 ㅋㅋ 

 

개울 건너 노루귀 아씨 알현하러 ㅋ 

 

둥근털제비꽃 

 

지기야 앞쫌 봐라 돌삐 조심 해야지 ㅎ 

 

율리 고개 500미터 

 

예빈산 1.2키로 갔다 올까나 ㅎ

 

거목 사이로 ~~

 

내 빼는 TARASAN  급하나 ㅋ

 

예봉산 1.66키로 고 

 

바우덤 만나서 ~~

 

거송이 만나고 

 

엉쉼하며 고구마튀김도 먹고~~  뒤에는 예봉산 정상이   

 

바우 올라 한방 ~~

 

지기는 산멍 

 

잔설에서 모하니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당겨 주고 

 

요기는 율리봉 정상입니다 

 

눈사람이랑 예봉산으로 고 

 

예봉산 500미터 고 

 

봄처녀 가치 가요 ㅎㅎ 

 

코앞이다 ~~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지나는 중 

 

쩌어기는 예빈산 봉봉이 

 

다시 만난 예봉산 ( 20200208 다녀감 )

 

방가 예봉산 

일찍 올라와 일출이나 볼껄~~ 후회하는 지기 ㅋㅋ

 

예봉산 삼각점 

 

예봉산 정상목 

 

어디 한번 볼까나 ~~~

 

예봉산 매점에 들러 막걸리 한잔 쭈우욱 ㅋㅋ 오픈 전이네요 

 

매점에 정상석 두개나 자리 했네요 

 

따끈 따끈 부산어묵 한사발 주세요 ~~~

 

동고비랑 노는 중 ( 빵 부스러기 뇸뇸뇸 )

 

정상에서 커피랑 크로와상 빵으로 뇸뇸  

 

예봉산에서 적갑산으로 하산길 잡고 ~~

 

눈밭이다 조심 해라 ㅋ

 

적갑산은 포기하고 요리로 청노루귀 알현 하러 내려 갑시다 

 

잔설이 많아 조심 조심 급경사 내려 가고요 

 

으~~~악   꽈~~당  고만 지기는 미끄덩 중 ㅠㅠ  마이 아파요 ( 팔꿈치도 까지고 ㅠ )

지기님 아이젠 차야지요~ 얼릉 꺼내서 등산화에 낑구고 ㅎㅎ 

 

세정사 계곡 방향으로 상수원 보호구역 만나고 

 

괴상 바우도 만나고 

 

바우 바우 한방 

 

앗~~~  찾았다 너도바람꽃 

 

쌍둥이 너도바람꽃 

 

지기는 총 쏘는 중 ㅋㅋ 

 

너도바람꽃 

 

지기는 총 쏘지만 TARASAN은 고로쇠 뇸뇸뇸 ㅎㅎ ( 입 대면 벌금 100민원 ㅠㅠ )

 

와~~우   노루귀 아씨 알현하고 

지기는 실망이란다 청노루귀 아씨 안보인다며 ㅠㅠ 

 

청노루귀 아씨 한테 바람만 맞고 다닌다 너도 바람꽃이랑 ㅋㅋ 

 

바우 사이로 너도 바람꽃 형제들이 ~~

 

이끼 먹고 사는 너도 바람꽃 

 

어여쁜 너도 바람꽃 만나 ~~

 

임도 내려 서고 ~~

 

눈밭에서 오렌지 한입 하고 ㅎ

 

지기는 아이젠 착용으로 여유롭게 뚜벅 뚜벅 

 

임도 가다 하늘 보니 예봉산이 빼꼼히 ~~ 

 

임도 버리고 세정사 계곡으로 내려 가니 지천에 너도바람꽃이 

 

TARASAN은 오로지 청노루귀 찾는 중 ㅋㅋ 

 

너도바람꽃 형제 

 

오~~우  복수초 형제도 만나고 

 

가녀린 복수초도 보이고 

 

수줍은 복수초 

 

미소띤 복수초 

 

복수초 형제 

 

TARASAN 총 쏘는 중 ㅋㅋ

주변에는 대포 쏘는 진사님들이 와글 와글 보이더라 ~~ 대포 쏜다 대포 

 

바우에서 빼꼼히 ~~

 

너도바람꽃 

 

무리지은 괭이밥 

 

수줍은 마이 타는 꿩의바람꽃

 

모~~~~지 ?? 

 

짝꿍이네 ~~

누구네 집인지 ?? 

 

지기야 고로쇠 물통도 챙기자 ㅋㅋ 

 

아씨 얼굴 함 보여 도 ㅎㅎ

 

꿩의 바람꽃 형제

 

계곡 아래로 내려 오니 꿩의바람꽃 천지삐깔이네 

 

누가 누가 예쁘나 뽐내고 있는 꿩의바람꽃 

 

당근 나~~~~지  

 

미소 가득한 꿩의바람꽃 

 

바우틈에도 예쁜이들이 ㅎㅎ 

 

뿜 뿜 

 

세정사 계곡 벗어나 도로 따라 한참이나 내겨 갑니다 ~~

물 한잔 먹을려니 무셔버라 ㅋ

 

주필 거미 박물관을 지나 가고 ~~

 

운길산역은 420미터 앞으로 ~~

 

날머리 운길산역 도착하네요  

 

청노루귀 알현 하러 세정사 계곡으로 내려 왔지만 도통 보이지 않으니 나 바람 맞은건가 바람 ㅋㅋ 

그래서일까 바람꽃은 정말 이쁘게 환하게 미소 머금으며 반겨 주더라 

위에서는 너도바람꽃이 방글 방글 생글 생글 요리로 저리로 오라며 손짓 해 주고 

중간에는 술 한잔 하라며 황금 술잔 (복수초)이 요기 저기 자리 하고 

아래에서는 꿩의바람꽃이 누가 누가 예쁘냐며 요기 살랑 저기 살랑 꼬리치며 진사님들 부른다 

와~~ 셰정사 계곡에 아씨들 보러 진사님들 바글 바글 하더라 바람꽃 타는 날인지 

모두 대포 들고 절하고 엎드리고 눕고 다양한 포즈로 아씨들을 담아 주니 

울부부는 조금 미안 하더라  왜냐구요?? 우린 폰 이니까 ㅎㅎ 

도로 따라 운길산역을 오면서 청노루귀 알현 못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어쩌나 평소에 덕을 쌓지 않았으니 만날수 없다 하니 ㅋㅋ

올 한해 덕을 마이 쌓아서 내년에는 꼬옥 청노루귀 아씨 알현 하러 옵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