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북진 )

백두대간39구간 미시령~황철봉~공룡능선~소공원 (240825)

TARASAN 2024. 8. 25. 22:47

백두대간 41 - 40번째 

 

백두대간 졸업 디데이 미시령에서 마등령구간 비탐이라 무박산행에 조출까지 더하다 보니 

시청에서 9시10분 버스에 오른다 

긴장~ 긴장~~ 암괴류가 포진하고 있는 황철봉 너덜지대를 랜턴과 앞 동료에 의존하여 도둑산행을 겸해가며

무사히 마등령 삼거리를 탈출할수 있을런지 ㅎ

지기야  오늘은 야간 사진 포기하고 길 찾기나 잘하며 마등령까지 달려 아니 천천히 가 봅시다 ~~ 

 

가는길 : 미시령~황철북봉~황철봉~저항봉~마등봉~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소공원

 

1시10분 미시령에 도착하고 단체사진 생략 곧장 들머리 치고 올라가야 한다며 

짐도 미리 차안에서 꾸리고 바쁘다 바빠 ~~

단속반 나올라 사진 후딱 찍고 사라져야 한다니 들머리 미시령 표지석을 후딱 찍어 준다 ㅋ 

 

앞선 산우님들 팬스따라 움직이며 끝부분 개구멍을 향해 줄줄줄 ~~

개구멍에서 배낭먼저 입장하고 뒤이어 산객 입장 ㅋ

 

개구멍을 빠져나와 산위로 올라올라 ~~

 

황철북봉 오르는 너덜지대지만 다행히 야광폴대도 요렇게 자리하고 있네요 ㅎ

 

선두는 벌써 저만큼 암괴류를 밀어냈네요 

 

야간이라 암괴류 보느라 피로도가 더해지고  그래도 조심조심 발조심 ~~

 

TARASAN 암괴류 이겨내겠쓔 ㅠㅠ

 

지기도 암괴류와 싸우는 중 ㅋ

 

나를 따르라 ~~

 

야간이라 그렇지 밝을때 오르면 멋진모습도 나오겠는데 ?? 

 

TARASAN 지쳐 가는 중 ㅋ

 

잠시 숨고르며 고목이랑 한방 ㅎ

 

황철북봉 도착이요 ~~

뱃지는 울렸는데 앞사람만 따라가다 보니 둘러가는것 같아 왼쪽을 보니 등로가 보이더라 

 

등로 오르며 지기야~~  불러 황철북봉 발자욱 남겨준다 ㅎㅎ

 

황철북봉입니다 별도 표시가 없어 삼각점으로 인증해주네요 ㅎㅎ 

 

황철봉 인증하고~~

황철북봉에서 내림길이라 사진도 패스 하다보니 바로 황철봉 ㅋ  

요거 황철봉 표지석 맞나요 ?? 

 

고목이랑 분위기 맞추어 보고 ㅎ

 

아~~우~~~ 너덜지대는 언제 끝나는지요 ㅋ 

 

 

오르면 내림이라 너덜지대 다시 내려갑니다 조심조심 ㅠ

 

너덜지대 잠시 정체라 구상목이랑 잠시 ~~  

 

 

너덜지대지만 밧줄 코스도 나오고 ~~

 

흑마님 조심조심 내려가세요 ~~

 

TARASAN은 아무렇게나 ㅋㅋ 

 

야~~ 오늘 암괴류 만난 속터진다 너도 그러냐 ?? ㅋ

 

지기 힘내라 ~~ 불빛 위가 아마도 저항봉인가 보다 램블러 뱃지 울리는거 보니 ~~

 

저항봉 뱃지는 받았는데 어딘지 몰라 봉 꼭대기 바우를 저항봉이라 명하고 ㅋㅋ

 

저항봉에서 바우틈새 밧줄잡고 내려갑니다  

 

TARASAN아 ~~  밧줄잡아라 쫌 ㅋ

 

구절초인가 ??  밤이라 잘모르겠네 ㅋ

 

꽃녀도 담아 보고 ㅎ

 

날이 밝아지니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 트여 ㅎ

 

요기도 암괴류 밭이네 

지기야 위로 올라가 아침이나 먹어보자 야간산행 힘들어 

 

팔달산님 밥터 ㅎ

모든 회원들에게 명패 만들어주신 대장님 ( 울 부부도 배낭에 달랑달랑 함께하지요~~ )

 

유부초밥을 갯바위 팀장님이라 함께 먹은 후 TARASAN 먼저 일어납니다 ~~

 

뜬금없이 나타난 삼각점 모야 ??

 

지나온 방향으로 ~~

 

가야할 공룡 초입부~~ 

 

며느리밥풀 밭에서 잠시 ~~ 

 

지멋대로 살아가는 나무랑 

 

지멋대로 살다간 애처럼 고목된다 ㅋ

 

그래도 멋지게 살아가는 고목 1,000년 간다 ㅎ

 

오늘 서락이 일출은 요 정도만 ㅎㅎ

 

지기 사진 ㅎ

 

마등봉 오르는 지기 ~~

 

마등봉에는 괴암류 보다는 자갈이라 해야할 정도로 작에요 ㅋ 

 

멋진 암봉과 운무 담지만 흑백이네 ㅋ 

 

마등봉 정상입니다 

 

마등봉 삼각점 

 

마등봉 정상에서 세존님 알현하고 ㅎㅎ

 

마등봉 헬기장에서 두두두

 

마등령에 도착하고

비탐을 빠저나오는데 먼저 도착한 유유님께서 과태로 징수 한다네요 ㅠㅠ  

 

세존이시여~~  넙죽 인사  

 

가야할 공룡능선이 운무로 인해 걱정이네 지기는 ㅋ 

 

마등령 삼거리 도착하고요 ~~

 

둘리 부총무님이 고추하나 먹으라고 주신다 ~~

 

마등령 삼거리에서 희운각 5.1키로 고 

 

세존 알현 한번 더 ~~

 

누가 널 이렇게 괴롭히는겨 ?? 

 

힘내라고 방긋방긋 ~~

 

지나온 마등봉과 세존 

 

저 암봉이 나한봉인가 ??

 

서락은 무조건 올라가야 멋진 뷰 만나니 ㅎ

 

하늘이 열리면 울메나 좋을까나 ?? 

 

가야할 나한봉인가 ?? 

 

하늘로 하늘로 올라 가려는 바우 ㅋ

 

저멀리 중청과 대청이도 보이고 ~~

 

서북능선 담아주며 ~~

 

지기는 산멍 중 

 

공룡 뼈다구 밑으로 살랑살랑 ~~

 

나한봉 다시 보고 ~~

 

가야할 큰새봉도 담아 보고 ~~

 

지나온 암봉 무리들 ~~

 

골로 내려갑니다 골로 ㅋ

 

잠시 여유 보이고 ~~

 

지나온 방향 마등봉 나한봉 그리고 우측 봉봉이 세존 

 

역광이라 암봉이 모습 아쉽네요 ㅋ

 

오늘 요정도에 매우 만족하며 백두대간 공룡탄다 ㅎㅎ   

 

지치지만 그래도 공룡뼈다구는 만지자 ㅎ

 

희운각 3.9키로 멀다 멀어 ㅎ

 

공룡에서 욕심하나 내리고 

 

살방살방 고랑으로 걸어가고 ~~

 

꽃녀 한방 ~~

 

올라 보고픈 1275봉 보이고 ~~

 

대청 중청이 보이고 ~~

 

얼릉 내려 오세요 ㅎ

 

기을이 오나요 ㅎㅎ

 

영차 잉차 어여 올라 오세요 ~~

 

운무가 점점더 가리고 ㅠ

 

쩌기 암봉들은 언제 발 담글려나 ?? 

 

바우 굴러가유 ~~

 

TARASAN 바우 내려온다 조심 

 

누가 내 밑을 지나 가는고 ~~

 

바람꽃 찍느라 철푸덕 지기 

 

킹콩을 만나다~~ 킹콩 기분 매우 나쁘다 건들지 마라  ㅋㅋ 

 

바람골에서 잠시 바람 맞고 ~~

 

희운각 3.4키로 고 


킹콩이 점점더 심술 부리는가 보다 운무가 심해지네 ㅋ

 

힘든데 자꾸만 얼굴 펴라한다 지기는 ㅋ

 

잘 올라가는 지기 

 

지나온 큰새봉 한방 

 

1275봉 입구에서 엉쉼하며 숨고르기 

 

바로바로 1275봉 발담그러 가야하니 ㅋ 준비 됐나요 

 

유유님 천천히가민 따라 지기도 살살 심장 쪼려가며 1275봉 오릅니다 ㅎ

 

1275봉 시소바우에 앉아 

 

1275봉에 선두팀들이 다 모여 있네요 ㅎㅎ 

 

지기도 바우 올라 놀아봅니다 

 

우측 유유님 지기 천천히가님 모 하세유?? ㅋㅋ

 

지기 오르니 1275봉이 쩌어억 갈라진다 ㅎ

 

백두대간 팀장 갯바위님과 함께  

 

운무야 쫌 가라 가 ㅎㅎ 

 

느긋하게 하늘 열리기를 지다리는 지기 ㅎ

 

하늘 쬐금 열린사이 천천히가 님이랑 포즈 한방 ㅎ 

 

저 멀리 겁없이 올라선 개멋진남 유유님이 보이길래 ~~ 새파란 배경이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

 

고만 놀고 내려가자 1275봉 뿌리 흔들린다 ㅋ

 

내려가다 다시 빽 넘넘 아쉬우니 ㅎ

 

바우놀이 잼 나게 하는 중 

 

1275봉 맞은편 암봉 발아래 두고 ㅎ

 

1275봉 끄트머리에서 ~~

 

다정하게 속삭이는 중 ㅋ

 

헐 ~~   지기야 

 

가야할 신선봉 보이나 ?? 

 

TARASAN도 1275봉 기념하고 ㅋ

 

1275봉 진짜루 내려갑니다 ㅎ

 

천천히가님 길안내 중 ㅎ

 

1275봉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3키로  

 

밑에서 1275봉 담아보니 하늘이 열리고 있네 ㅋ  다시 올라가 

 

촛대바우를 만나고 ~~

 

촛대바우 안으로 들어가 천화대 감상하는 중 ㅋ

 

반대 방향도 담아 보고 

 

운무로인해 천화대 구경은 요정도만 하고 

 

촛대바우를 빠져나옵니다 ㅎ

 

지나온 1275봉 방향으로 ~~

 

일만이천봉을 언제 다 발담그나 ㅋ

 

지나온 봉봉이들 그림이네요 ~~ 

 

힘들지만 고목도 담아 주고 

 

점점 지쳐가는 중 TARASAN  

 

오늘 비탐했지 벌 좀 받고 가라 ㅋ

 

난 아니예요 ㅎ

 

신선봉 중반쯤 오르다 지기 사르륵 쥐 오른다 하자마자 TARASAN 철푸덕 양쪽다리 다 

쥐새끼 들어온다 어억 어억 ㅠㅠ 한참이나 엉쉼하며 먹고 마사고 하다보니 쥐새끼 달아나더라 ㅋ

요기가 멋진 뷰 포인트이지만 쥐 땜시 힘들어 대충 한다 ㅎ 

 

신선봉 정상에 올랐으나 사진놀이는 패스 TARASAN은 쥐 만나고나니 아무것두 하기 싫어요 ㅠ

희운각 1키로 다행이다 멀지 않아 ㅎ

 

신선봉을 살살 잘 내려 왔지만 결국 다시 올라온 쥐새끼 두마리 

후미대장 한단님이 TARASAN 치유에 들어갑니다 

매우매우 고맙고 감사해요 신선봉에서 신선은 안보이고 한단님이 신선이더군요~~ 

 

쥐새끼 몰아내고 희운각으로 살살 이동해 줍니다 

 

공룡능선을 빠져나와 비선대 5.3키로 고

 

2주 전에 흑마님이랑 보던 혹 다시 보고 ~~

 

TARASAN 개울로 들어가 머리에 물 퍽퍽 뿌려줍니다 

후미대장 한단님도 엉쉼하며 ~~

 

천당폭포에 도착하고 

 

TARASAN 오늘 천당 갈뻔 했지요 ㅋ 

 

무명폭포도 지나 가고 ~~

 

양폭대피소 만나고 

 

비선대 탐지로 나옵니다 살았다 ㅎㅎ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며 백두대간 39구간을 마무리합니다 ㅎ

C지구 주차장까지 택시로 이동 (8천냥)  화장실에서 샤워및 환복하니 개운해 살것같네요 ㅎ  

 

C지구 주차장에서 하산주를 한 후 전주식당으로 3시 10분 전 이동

두부버섯전골로 놈놈놈 못하고 입맛 안나 조금만 먹었네요 ㅎ 

 

암괴류가 모여 산다는 황철봉 너덜길에 질려 걸레처럼 후덜후덜 저항봉 등 

이구간을 꼭두새벽 오르고 내리고 한다니 아쉬운 맘이 조금 드네요   

미사령에서 마등령까지 비탐이라 도둑산행에 들어가고 거대한 암괴류 너덜지대는 

랜턴에만 보이니 무덤덤하게 느껴지고 앞사람 발만 바지런히 쫓아가게 되더라 ~~

아쉬운 황철봉 너덜길 경험은 더 이상 없다고 봐야지 ㅋ

마등봉 전 일출과 하늘을 바라 보지만 그다지 예쁜 상태는 아닌것 같더라 

다시말해 공룡 타러 가는길 멋진 뷰 보기에 미흡할것 같다는 말이지 ㅎ 

그래도 처음으로 1275봉 올라 사진 놀이 삼매경에 바우 썩는줄 모르고 잼나게 놀았지요 

요기 저기 고고샅샅 댕기며 자세히 보자 1275봉 ~~

공룡 마지막 신선봉 오르다 쥐새끼 두마리 만나 TARASAN 혼 많이 났네요 어~~억 하며 ㅋ  

여름산행이라 땀도 비오듯 흘리고 체력이 금새 방전 되다보니 쥐새끼가 설치더군요 ㅠ

후미대장 한단님이 치유 해주신 덕분에 희운각에서 비선대 소공원 까지 무탈하게 잘 내려왔네요 

한단대장님 고맙고 감사해요 2주 뒤 백두대간 졸업식 날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지기도 쥐에 물린 TARASAN 돌보느라 수고했고 감사하구요 

9월첫주 일요일  팔공산 종주 할수있을려나 몰라 고민 고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