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1 - 40번째
백두대간 졸업 디데이 미시령에서 마등령구간 비탐이라 무박산행에 조출까지 더하다 보니
시청에서 9시10분 버스에 오른다
긴장~ 긴장~~ 암괴류가 포진하고 있는 황철봉 너덜지대를 랜턴과 앞 동료에 의존하여 도둑산행을 겸해가며
무사히 마등령 삼거리를 탈출할수 있을런지 ㅎ
지기야 오늘은 야간 사진 포기하고 길 찾기나 잘하며 마등령까지 달려 아니 천천히 가 봅시다 ~~
가는길 : 미시령~황철북봉~황철봉~저항봉~마등봉~공룡능선~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소공원
1시10분 미시령에 도착하고 단체사진 생략 곧장 들머리 치고 올라가야 한다며
짐도 미리 차안에서 꾸리고 바쁘다 바빠 ~~
단속반 나올라 사진 후딱 찍고 사라져야 한다니 들머리 미시령 표지석을 후딱 찍어 준다 ㅋ
앞선 산우님들 팬스따라 움직이며 끝부분 개구멍을 향해 줄줄줄 ~~
개구멍에서 배낭먼저 입장하고 뒤이어 산객 입장 ㅋ
개구멍을 빠져나와 산위로 올라올라 ~~
황철북봉 오르는 너덜지대지만 다행히 야광폴대도 요렇게 자리하고 있네요 ㅎ
선두는 벌써 저만큼 암괴류를 밀어냈네요
야간이라 암괴류 보느라 피로도가 더해지고 그래도 조심조심 발조심 ~~
TARASAN 암괴류 이겨내겠쓔 ㅠㅠ
지기도 암괴류와 싸우는 중 ㅋ
나를 따르라 ~~
야간이라 그렇지 밝을때 오르면 멋진모습도 나오겠는데 ??
TARASAN 지쳐 가는 중 ㅋ
잠시 숨고르며 고목이랑 한방 ㅎ
황철북봉 도착이요 ~~
뱃지는 울렸는데 앞사람만 따라가다 보니 둘러가는것 같아 왼쪽을 보니 등로가 보이더라
등로 오르며 지기야~~ 불러 황철북봉 발자욱 남겨준다 ㅎㅎ
황철북봉입니다 별도 표시가 없어 삼각점으로 인증해주네요 ㅎㅎ
황철봉 인증하고~~
황철북봉에서 내림길이라 사진도 패스 하다보니 바로 황철봉 ㅋ
요거 황철봉 표지석 맞나요 ??
고목이랑 분위기 맞추어 보고 ㅎ
아~~우~~~ 너덜지대는 언제 끝나는지요 ㅋ
오르면 내림이라 너덜지대 다시 내려갑니다 조심조심 ㅠ
너덜지대 잠시 정체라 구상목이랑 잠시 ~~
너덜지대지만 밧줄 코스도 나오고 ~~
흑마님 조심조심 내려가세요 ~~
TARASAN은 아무렇게나 ㅋㅋ
야~~ 오늘 암괴류 만난 속터진다 너도 그러냐 ?? ㅋ
지기 힘내라 ~~ 불빛 위가 아마도 저항봉인가 보다 램블러 뱃지 울리는거 보니 ~~
저항봉 뱃지는 받았는데 어딘지 몰라 봉 꼭대기 바우를 저항봉이라 명하고 ㅋㅋ
저항봉에서 바우틈새 밧줄잡고 내려갑니다
TARASAN아 ~~ 밧줄잡아라 쫌 ㅋ
구절초인가 ?? 밤이라 잘모르겠네 ㅋ
꽃녀도 담아 보고 ㅎ
날이 밝아지니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 트여 ㅎ
요기도 암괴류 밭이네
지기야 위로 올라가 아침이나 먹어보자 야간산행 힘들어
팔달산님 밥터 ㅎ
모든 회원들에게 명패 만들어주신 대장님 ( 울 부부도 배낭에 달랑달랑 함께하지요~~ )
유부초밥을 갯바위 팀장님이라 함께 먹은 후 TARASAN 먼저 일어납니다 ~~
뜬금없이 나타난 삼각점 모야 ??
지나온 방향으로 ~~
가야할 공룡 초입부~~
며느리밥풀 밭에서 잠시 ~~
지멋대로 살아가는 나무랑
지멋대로 살다간 애처럼 고목된다 ㅋ
그래도 멋지게 살아가는 고목 1,000년 간다 ㅎ
오늘 서락이 일출은 요 정도만 ㅎㅎ
지기 사진 ㅎ
마등봉 오르는 지기 ~~
마등봉에는 괴암류 보다는 자갈이라 해야할 정도로 작에요 ㅋ
멋진 암봉과 운무 담지만 흑백이네 ㅋ
마등봉 정상입니다
마등봉 삼각점
마등봉 정상에서 세존님 알현하고 ㅎㅎ
마등봉 헬기장에서 두두두
마등령에 도착하고
비탐을 빠저나오는데 먼저 도착한 유유님께서 과태로 징수 한다네요 ㅠㅠ
세존이시여~~ 넙죽 인사
가야할 공룡능선이 운무로 인해 걱정이네 지기는 ㅋ
마등령 삼거리 도착하고요 ~~
둘리 부총무님이 고추하나 먹으라고 주신다 ~~
마등령 삼거리에서 희운각 5.1키로 고
세존 알현 한번 더 ~~
누가 널 이렇게 괴롭히는겨 ??
힘내라고 방긋방긋 ~~
지나온 마등봉과 세존
저 암봉이 나한봉인가 ??
서락은 무조건 올라가야 멋진 뷰 만나니 ㅎ
하늘이 열리면 울메나 좋을까나 ??
가야할 나한봉인가 ??
하늘로 하늘로 올라 가려는 바우 ㅋ
저멀리 중청과 대청이도 보이고 ~~
서북능선 담아주며 ~~
지기는 산멍 중
공룡 뼈다구 밑으로 살랑살랑 ~~
나한봉 다시 보고 ~~
가야할 큰새봉도 담아 보고 ~~
지나온 암봉 무리들 ~~
골로 내려갑니다 골로 ㅋ
잠시 여유 보이고 ~~
지나온 방향 마등봉 나한봉 그리고 우측 봉봉이 세존
역광이라 암봉이 모습 아쉽네요 ㅋ
오늘 요정도에 매우 만족하며 백두대간 공룡탄다 ㅎㅎ
지치지만 그래도 공룡뼈다구는 만지자 ㅎ
희운각 3.9키로 멀다 멀어 ㅎ
공룡에서 욕심하나 내리고
살방살방 고랑으로 걸어가고 ~~
꽃녀 한방 ~~
올라 보고픈 1275봉 보이고 ~~
대청 중청이 보이고 ~~
얼릉 내려 오세요 ㅎ
기을이 오나요 ㅎㅎ
영차 잉차 어여 올라 오세요 ~~
운무가 점점더 가리고 ㅠ
쩌기 암봉들은 언제 발 담글려나 ??
바우 굴러가유 ~~
TARASAN 바우 내려온다 조심
누가 내 밑을 지나 가는고 ~~
바람꽃 찍느라 철푸덕 지기
킹콩을 만나다~~ 킹콩 기분 매우 나쁘다 건들지 마라 ㅋㅋ
바람골에서 잠시 바람 맞고 ~~
희운각 3.4키로 고
킹콩이 점점더 심술 부리는가 보다 운무가 심해지네 ㅋ
힘든데 자꾸만 얼굴 펴라한다 지기는 ㅋ
잘 올라가는 지기
지나온 큰새봉 한방
1275봉 입구에서 엉쉼하며 숨고르기
바로바로 1275봉 발담그러 가야하니 ㅋ 준비 됐나요
유유님 천천히가민 따라 지기도 살살 심장 쪼려가며 1275봉 오릅니다 ㅎ
1275봉 시소바우에 앉아
1275봉에 선두팀들이 다 모여 있네요 ㅎㅎ
지기도 바우 올라 놀아봅니다
우측 유유님 지기 천천히가님 모 하세유?? ㅋㅋ
지기 오르니 1275봉이 쩌어억 갈라진다 ㅎ
백두대간 팀장 갯바위님과 함께
운무야 쫌 가라 가 ㅎㅎ
느긋하게 하늘 열리기를 지다리는 지기 ㅎ
하늘 쬐금 열린사이 천천히가 님이랑 포즈 한방 ㅎ
저 멀리 겁없이 올라선 개멋진남 유유님이 보이길래 ~~ 새파란 배경이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
고만 놀고 내려가자 1275봉 뿌리 흔들린다 ㅋ
내려가다 다시 빽 넘넘 아쉬우니 ㅎ
바우놀이 잼 나게 하는 중
1275봉 맞은편 암봉 발아래 두고 ㅎ
1275봉 끄트머리에서 ~~
다정하게 속삭이는 중 ㅋ
헐 ~~ 지기야
가야할 신선봉 보이나 ??
TARASAN도 1275봉 기념하고 ㅋ
1275봉 진짜루 내려갑니다 ㅎ
천천히가님 길안내 중 ㅎ
1275봉에서 희운각대피소까지 3키로
밑에서 1275봉 담아보니 하늘이 열리고 있네 ㅋ 다시 올라가
촛대바우를 만나고 ~~
촛대바우 안으로 들어가 천화대 감상하는 중 ㅋ
반대 방향도 담아 보고
운무로인해 천화대 구경은 요정도만 하고
촛대바우를 빠져나옵니다 ㅎ
지나온 1275봉 방향으로 ~~
일만이천봉을 언제 다 발담그나 ㅋ
지나온 봉봉이들 그림이네요 ~~
힘들지만 고목도 담아 주고
점점 지쳐가는 중 TARASAN
오늘 비탐했지 벌 좀 받고 가라 ㅋ
난 아니예요 ㅎ
신선봉 중반쯤 오르다 지기 사르륵 쥐 오른다 하자마자 TARASAN 철푸덕 양쪽다리 다
쥐새끼 들어온다 어억 어억 ㅠㅠ 한참이나 엉쉼하며 먹고 마사고 하다보니 쥐새끼 달아나더라 ㅋ
요기가 멋진 뷰 포인트이지만 쥐 땜시 힘들어 대충 한다 ㅎ
신선봉 정상에 올랐으나 사진놀이는 패스 TARASAN은 쥐 만나고나니 아무것두 하기 싫어요 ㅠ
희운각 1키로 다행이다 멀지 않아 ㅎ
신선봉을 살살 잘 내려 왔지만 결국 다시 올라온 쥐새끼 두마리
후미대장 한단님이 TARASAN 치유에 들어갑니다
매우매우 고맙고 감사해요 신선봉에서 신선은 안보이고 한단님이 신선이더군요~~
쥐새끼 몰아내고 희운각으로 살살 이동해 줍니다
공룡능선을 빠져나와 비선대 5.3키로 고
2주 전에 흑마님이랑 보던 혹 다시 보고 ~~
TARASAN 개울로 들어가 머리에 물 퍽퍽 뿌려줍니다
후미대장 한단님도 엉쉼하며 ~~
천당폭포에 도착하고
TARASAN 오늘 천당 갈뻔 했지요 ㅋ
무명폭포도 지나 가고 ~~
양폭대피소 만나고
비선대 탐지로 나옵니다 살았다 ㅎㅎ
신흥사 일주문을 지나며 백두대간 39구간을 마무리합니다 ㅎ
C지구 주차장까지 택시로 이동 (8천냥) 화장실에서 샤워및 환복하니 개운해 살것같네요 ㅎ
C지구 주차장에서 하산주를 한 후 전주식당으로 3시 10분 전 이동
두부버섯전골로 놈놈놈 못하고 입맛 안나 조금만 먹었네요 ㅎ
암괴류가 모여 산다는 황철봉 너덜길에 질려 걸레처럼 후덜후덜 저항봉 등
이구간을 꼭두새벽 오르고 내리고 한다니 아쉬운 맘이 조금 드네요
미사령에서 마등령까지 비탐이라 도둑산행에 들어가고 거대한 암괴류 너덜지대는
랜턴에만 보이니 무덤덤하게 느껴지고 앞사람 발만 바지런히 쫓아가게 되더라 ~~
아쉬운 황철봉 너덜길 경험은 더 이상 없다고 봐야지 ㅋ
마등봉 전 일출과 하늘을 바라 보지만 그다지 예쁜 상태는 아닌것 같더라
다시말해 공룡 타러 가는길 멋진 뷰 보기에 미흡할것 같다는 말이지 ㅎ
그래도 처음으로 1275봉 올라 사진 놀이 삼매경에 바우 썩는줄 모르고 잼나게 놀았지요
요기 저기 고고샅샅 댕기며 자세히 보자 1275봉 ~~
공룡 마지막 신선봉 오르다 쥐새끼 두마리 만나 TARASAN 혼 많이 났네요 어~~억 하며 ㅋ
여름산행이라 땀도 비오듯 흘리고 체력이 금새 방전 되다보니 쥐새끼가 설치더군요 ㅠ
후미대장 한단님이 치유 해주신 덕분에 희운각에서 비선대 소공원 까지 무탈하게 잘 내려왔네요
한단대장님 고맙고 감사해요 2주 뒤 백두대간 졸업식 날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지기도 쥐에 물린 TARASAN 돌보느라 수고했고 감사하구요
9월첫주 일요일 팔공산 종주 할수있을려나 몰라 고민 고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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