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북진 )

백두대간37구간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조침령 (240728)

TARASAN 2024. 7. 28. 23:20

 

백두대간 41 - 38번째 

 

북진에서 남진으로 코스 변경 진행한다

비탐구간이 단목령에서 한계령까지라 북진으로 한계령 날머리인 경우 바로 국공과 만날 확율이 매우 높다는 점 ㅠ

그럼 야밤에 한계령부터 공략하기로 정하고 토요 무박산행으로 고고 

한계령 오름길을 암릉이라 매우 위험한 구간이 많으니 쌩쌩한 밧줄 3개도 운영진은 준비했으니 

우리 산우님들은 안산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심조심 한발한발 내 딛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산악회버스는 한계령을 지나 펠레길 들머리 은비령에 조용이 대간러들을 내려준다 02시40분  

자~~~  준비됐나요 !!   예~예~~옛 

 

가는길 : 한계령~암릉구간~십이당계곡갈림길~망대암산~1236봉~점봉산~오색삼거리~962봉~단목령~1020봉~

             북암령~1136봉~1133봉~1018봉~조침령 

 

조용조용 은비령에서 개구멍 찾으러 가는 비장한 모습의 TARASAN ㅋㅋ 

 

도로옆 철책을 돌아 쥐도새도 모르게 스르륵 스며드는 중 ㅠㅠ 

 

첨부터 도로 절개지 산비탈을 올라야하니 영차영차 힘드네 ~~

 

한계령 오름이라 스틱은 불편하다 해서 TARASAN 배낭에 담아 두고 지기는 오른다 

 

첫 암릉구간 나오고 저길 우째오를지 잠시 머~~엉 

 

우짜긴 지기처럼 탁탁 올라가면 되지 ㅎ 

 

TARASAN 줄 놓치면 큰일나니 꽈~~악 잡고 올라 와라 ㅋ

 

울 산악회 밧줄이 동아줄이다 안전 최고 ~~

 

지기 끙차끙차하며 밧줄잡고 잘 올라가더라 ~~

 

TARASAN은 밧줄 안잡아도 되는겨 ??  

 

선두그룹에서 암릉길 잘 버티는 지기를 ~~

 

TARASAN은 자세가 안나오네 암릉길 힘드냐 ㅋㅋ

 

지기 봐라 ~~  뚜벅뚜벅 암릉길 잘가고 있지 !!

 

한밤중이지만 솜다리 나오는거 봐라 ~~

 

누운측백나무도 나오고 ~~

 

새벽에 비탐오니 화났냐 ~~ 

 

울산악회서 밧줄 설치하고 바우따라 돌아가야 하는 난코스임에도 무리없이 모두 건너갔다 ~~ 

 

비탐에도 암릉에도 당당하게 진행하는 대간러들 ~~~

 

바우무리들 바라보며 승천하는 멧돼지바우를 만나야 하는데 어둠이라 가능할지 ??  ( 20190519 알현한 추억이 )

 

암릉 내림길도 간밤에 비온길이라 매우 위험하니 조심조심 

 

지기님 잘 내려갈수있습니꽈 ㅎ

 

한계령 암릉길을 지나 어느덧 UFO 바우에 도착한 TARASAN  

영화 터미네이터 흉내를 낸다며 쨘 하고 ㅋㅋ

 

숲길을 저벅저벅 지나가며~~ 

 

바우동굴도 디다보고 ~~

 

망대암산 아래서 선두팀 쉰다고 하니 울부부 꼬북이 만나러 먼저 출발 ㅎ 

 

망대암산 꼬북이 잡아 주고 ~~ 바람이 어찌나 쎈지 지기모자가 날라가버렸다 ㅠ

 

꼬북이바우에서 내려와 지기모자 주워주고 건너바우에 올라가본다  

 

건너편에서 바라보니 꼬북이바우에  여성3명이 내려오지 못하길래 TARASAN 다시 돌아가 

무릎 내어주며 모두 내려오게 돕는다 ㅎ 

 

이리저리 시간지나도 곰탕은 곰탕이다 ㅠ

 

망대암산 정상에서 ~~  ( 20190519 다녀감 )

 

다시보니 좋아요~~~  망대암산 

 

이번 대간길에 무수히 만나보는 동자꽃밭 ㅎ 

 

말나리 꽃다발에 취기 오르는 TARASAN을 ㅎ

 

단목령 지나 밥을 먹기에는 넘넘 힘드니 미리 빵과 커피로 허기를 달래준다 ㅎ

 

길막도 당해보고 ~~

 

조망처에 올랐으나 어디가 어딘지 그림이 사라져 ㅠ 

 

개미취 만나고 ~~

 

구릿대 밭에서 잠시 쉬며 ~~

 

요기는 점봉산 정상 ( 20190519 다녀감 )

 

20190519 털진달래보며 오른 점봉산 오늘은 매우매우 아쉽더라 ~~

 

점봉산 삼각점 

 

한계령에서 4.8키로 올라왔네요 ~~

 

비탐에 산객들 자주오니 막막한지 속이타는군 ㅠ 

 

오지를 걸어가는 지기 ~~

 

단목령 5.2키로 고 

 

너도 속타냐 대간러들 땜시 

 

이번 대간길에는 자주 대로가 보이더라 ~~

 

괴목이랑 한방 

 

20190519 오색에서 올라 오색삼거리~점봉산~망대암산~한계령을 산행하였지 ~~

 

바로 요기서 올라왔지요 ㅎㅎ 

 

헉 나무속으로 버섯이 생존하는 진기함 ㅎ

 

현위치 번호는 점봉 5 이며 단목령은 3.7키로  

 

파릇파릇 물들어가는 숲속을 지나가는 TARASAN 

 

단목령 3.2키로 고  ( 단목령 국공을 피하려면 08시30분 전 까지는 지나 가야 한다는 팀장님 말씀 ㅠ ) 

 

점봉산은 벌써 가을이를 준비하고 있더라 단풍단풍 ㅎ

 

산죽길도 뚜벅뚜벅 ~~

 

나무사이로도 막 가고 ㅎ

 

비탐인데 막 다니면 되나 안되나 벌좀 받아라 TARASAN ㅋ

 

벌 받는 중인데 웃어 ㅋ

 

거목이랑 한방 

 

오래 갈까나 ?? 

 

들오에 삼각점이 보이길래 ~~

 

요기는 유명한 단목령 

 

단목령 공부하고 ~~

 

 

TARASAN 지킴이 오늘 모두 잡는다 ㅎㅎ

 

단목령을 08시11분에 통과한다 ( 08시30분까지는 통과하고 식사하라는 팀장님 말씀 )

 

날머리 조침령 9.8키로 멀다 멀어 ~~

 

내려갔다 올라오라는 표식띠 따라 아래로 고고 

 

개울가에서 선두팀이 막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더라 ~~

울부부도 요기서 엉쉼하며 떡이랑 커피 뇸뇸 

 

길막도 무시하고 ㅎ

 

아~~  벌써 가을이가 코앞으로 ㅎㅎ

 

달걀버섯 만나고 ~~

 

후라이 두판 ~~

 

단목령 지났는데요 ?? 

 

국립공원이 출입금지냐 ?? 

 

조침령 8.6키로 고 

 

바우무리들 만나고 ~~

 

바우무리들 무시하며 고고 ~~

 

꾸부렁나무도 만나고 ~~

 

이끼바우도 만나고 ~~

 

조침령 7.6키로 고

 

말나리녀도 담아주고 ~~

 

북암령 도착하며 ~~ 

 

북암령 공부도하고 ~~

 

숲길도 빼~~~꼼~~히 

 

괴상목도 한방 하고 ~~

 

힘드냐 ??  사과먹으며 잠시 휴식도 취하고 ~~

 

조침령 6.2키로 고 

 

1136.7봉에 도달하고 ~~

 

1136.7봉 삼각점 

 

힘들면 들고가세요 ㅎㅎ

 

식용인지 아닌지 ??

 

미역줄기나무에 몸 맡기고 ㅎㅎ

 

점점 좋아지는 하늘 

 

말나리 한다발 사세요 ?? 

 

돌덩이에 엉쉼하는 중 

 

조침령 4.6키로 고 

 

헷갈려요 ㅋ

 

나무계단으로 하산시 만난 애기앉은부채  

 

조침령 2.2키로 점점 더 

 

이주전에 다녀간 능선도 바라보며 ~~

 

하늘이 싸~라~~있~네 ㅋㅋ

 

바람부는거 봐라 인제 천리길 시그널이 펄렁펄렁 ~~

 

저 멀리 동해 바다가 보이고 ~~

 

조침령 1.2키로 고 

 

괴목사이로 막가 ~~

 

현위치 번호 31  초침령 0.6미터 

 

조침령 전망대에서 ~~

 

조침령 도착하고 ~~

 

백두대간 표지석 

 

방가 2주만에 만나니 ~~

 

 

구조침령 정상 

 

20240714 백두대간 36구간시 날머리 빠져나오던 곳 

 

조침령에서 편안한 임도따라 1.6키로 가량 걸어 내려갑니다 ~~

 

선두는 환복하고 하산주 진행하는군요 

 

36구간이어 37구간도 방태산 대복식당에서~~

 

오늘도 삼결살 구이로다 

 

한계령에서 오른 암릉은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여 겁 상실로 밧줄잡고 발 휘저어가며 한곳한곳 기어올랐다 

20190519 백대명산 95번째 진행시 오색에서 올라 한계령으로 하산함에 이 암릉구간을 참 잼나게 

그리고 주변 풍광도 감상하며 안산과 즐산한 추억이 떠 오르더라 

특히 하늘로 나는 멧돼지바우를 사진에 마이 담아갔는데 오늘은 밤이라 그런가 어디 사는지도 모르겠더라 ㅋㅋ 

망대암산에서는 명물 꼬북이바우를 만나지 못하였는데 오늘은 드뎌 조우를 했드랬지 기분 좋아 ㅎ

점봉산에서는 털진달래 만나 눈호강 확실하게 하였는데 오늘은 곰탕만나 눈도 우울하더라 ㅋㅋ 

오늘 23키로 내내 하늘은 곰탕이지만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불어주던지 대간길 매우매우 행복해 지더라 ㅎ 

많은 산우님들이 걱정걱정 한계령 암릉구간을 무탈하게 잘 진행하였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니한지 

모두 다 박수 세번 짝~짝~~짝~~~